한화 광고 보고 올림픽 성공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격려 댓글로 참여

한화그룹 공식 페이스북인 '한화데이즈'의 평창올림픽 티켓증정 이벤트.(사진=한화데이즈 화면 캡처)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화그룹이 평창올림픽 티켓 활성화에 나선다. 한화의 공식 페이스북인 ‘한화데이즈’에서 이달 31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가 새롭게 선보인 평창동계올림픽편 광고를 본 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격려의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한화는 격려 댓글 작성자 중 100명(1인 2매)을 추첨해 이상화 선수 등 대한민국 빙상과 아이스하키대표팀 경기 관람권을 제공한다. 또한 티켓을 받은 고객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관람한 인증사진을 해시태그(#한화, #불꽃)와 함께 개인 SNS계정에 올리면 올림픽 기념품을 선물로 추가 제공한다.

한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CF는 ‘올림픽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스타급 국가대표 선수들만의 올림픽’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주인공, 응원에 나선 국민모두의 올림픽’이라는 콘셉트이다.

한화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권 총 1700여장을 구입했다. 페이스북 이벤트 이외에도 한화는 이번 동계올림픽 현장에 소외계층 500명을 초대한다. 초청대상은 한화그룹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어르신 등 500명이다. 평창, 강릉까지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형버스도 대절한다.

또 임직원과 함께 일대일 매칭해 관람편의를 돕는다. 늦은시간 치러지는 경기일 경우 한화리조트에서 숙박 및 식사 등을 제공해 경기 관람과 휴식의 편의를 높였다. 이미 지난 4일 주한외국군 장교와 가족에게 300장을 제공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다음달 국가적 대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이 세계중심에 서는 행사인 만큼 우리도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다시 총 9640개의 성화봉을 제작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제공했다. 또한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및 서울, 인천, 부산, 세종 등 주요 도시에 성화가 도착하는 날에 맞춰 불꽃 축제 행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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