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노트북 PC '그램 14'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올데이 그램'.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전자는 자사 노트북 PC '그램 14'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형 그램 14의 무게는 구 모델(980g)보다 훨씬 줄어든 860g으로, 25개국에서 판매되는 70여종의 14인치 노트북 무게를 비교한 결과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제품이라는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작년 7월 980g으로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30% 줄인 15.6인치 크기의 '그램 15'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정받았다.

다만 무게가 830g인 13.3인치 '그램 13'은 780g의 레노버 '라비(LaVie) Z H550' 등보다는 무거워 기네스북에 등재되지 못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부터 가벼운 무게를 강조한 '초경량' 그램과 함께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린 '올데이' 그램을 선보이며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올데이 그램 13.3인치, 14인치, 15.6인치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각각 최장 24시간, 23시간, 22시간으로, 기존 제품의 2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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