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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6:3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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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5:25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일본 최대 IT회사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위성통신 스타트업 ‘원앱(OneWeb)’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웹(OneWeb)은 지난 27일 기업 가치 최대화를 위해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원웹에 따르면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를 벌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른 시장 격변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2012년 출범한 원웹은 저궤도 위성 600여개를 쏘아 올려 전 세계를 연결하는 초고속 통신네트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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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1:15
[미래경제 김석 기자]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가 세계 최대 골프 시장인 미국에서 4년 연속 '베스트 시뮬레이터'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골프존은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프 관련 최고의 서비스·제품을 발표하는 '에디터스 초이스'의 시스템/장비 부문에서 골프존의 시뮬레이터가 '베스트 골프 시뮬레이터'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골프다이제스트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의 센서가 골퍼의 스윙과 임팩트, 스핀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골프공의 궤적을 표시하고 사용자의 데이터 기록을 저장해 보여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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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0: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SK그룹 가운데서는 SK이노베이션에 이어 두 번째다.SK텔레콤은 2021년 신입(Junior Talent) 채용 공고를 30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선다.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는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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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14: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019년 4월 3일 SK텔레콤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5G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며, 지난 1년 동안 인류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왔다.또 지난해 8월 21일 5G 100만 가입자 돌파 등 각종 세계 최초 5G 타이틀을 달성했다. 과기정통부 ‘20년 1월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점유율은 44.7%, 5G 가입자는 약 222만명으로 국내 5G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2G~4G 통신에 이어 5G에서도 변함없이 국민이 선택한 1등 이동통신사가 됐다.SK텔레콤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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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12:0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울산 CLX에 만들어 지난 1월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에 돌입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이하 VRDS,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가 이달 14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상업생산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SK 울산CLX의 역량이 총 집결돼 진행되면서 ▲공사기간 단축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고압을 견뎌야 하는 배관과 연결부위가 많아 신설공장에서 반복되던 틈새(리크 현상)가 일체 없었고, ▲단 한 건의 크고 작은 사고나 재해없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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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7: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림그룹의 건설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27일 이사회를 각각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월 1일 합병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대림건설로 결정했다.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됐다.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삼호와 고려개발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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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7: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 1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뒀다.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낮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시켰다.작년 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기로 점화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일단락된 셈이다.조 회장에 맞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7.29%), 반도건설(5.00%)과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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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5: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롯데건설은 3월 27일 잠원동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행동 강령과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을 진행했다.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롯데 지주의 비상경영체제 선언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사업장의 현안을 상시 분석하여 모니터링하고, 신규 사업장의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예산 관리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대비할 예정이다.이날 롯데건설은 비상경영체제뿐만 아니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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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5: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예비 전문가들과 손잡고 함께 '초(超)시대'를 연다.SK텔레콤은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 5G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AI Fellowship'은 SK텔레콤이 ICT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2번째 해를 맞았다.'AI Fellowship'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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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5: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을 극대화하여 올해는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해 내겠습니다"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옥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이같이 말했다.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실적으로 수주 1조 9042억원, 매출 1조 6095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기록(별도재무제표 기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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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09:5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탈원전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며 휴업까지 검토한 두산중공업에 신규 자금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근본적인 원전 산업 대책 없는 주먹구구식 자금지원 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오후 26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차입신청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주)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주식과 부동산(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전체 담보는 대출금인 1조원을 넘는다.두산중공업 입장에선 경영 악화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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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7: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진칼의 주총을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표를 던졌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안건 중 조원태 회장과 하은용, 김신배 후보에 대해 '찬성' 결정을 내렸다.다만 일부 위원은 조원태 후보와 김신배 후보 선임에 이견을 제시했다.사내이사 후보로 오른 배경태 후보에 대해서는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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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7: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초협력을 통한 글로벌 ICT 기업으로의 목표를 드러냈다.SK텔레콤이 26일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4대 사업부장(유영상 MNO사업부장, 최진환 미디어사업부장, 박진효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경영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이어서 주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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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4:5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 선임되며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SK이노베이션은 26일 오전 서울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주요 제품의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차별화된 DNA를 갖고 있는 만큼, SK이노베이션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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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0:5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의 안전성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이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NHTSA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 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NHTSA는 북미 지역 교통안전, 승객 보호와 관련된 각종 법규를 마련하고 신차 안전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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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0:5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위 내에 속한 주요 기업 가운데 10곳 중 8곳은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64곳 중 84.4%인 54곳(적자 전환·적자 확대 포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달여 만에 1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6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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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0:5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근 사흘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주식 총 6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현대차그룹 측은 정 부회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경여승계를 염둔에 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25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주식을 약 397억원어치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현대차 28만5517주, 현대모비스 15만561주다.매입 단가는 각각 6만8646원, 13만3724원으로, 매입액은 현대차 195억9959만원, 현대모비스 201억33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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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14: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4월 15일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올인원(ALL-IN-ONE)' 선거방송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딜라이브는 코로나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선거운동 자체가 위축됨과 동시에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직접 만나 판단할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정보를 모두 딜라이브 선거방송에 담아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3월 26일부터 오전9시부터 밤 11시까지 선거보도 및 '후보자에게 듣는다' 등 선거관련 정보를 집중편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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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13: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새로운 안전망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또 관계사들은 위기에서 생존할 조건을 갖추고 이번에 얻은 근무형태 변화 경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25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전날 수펙스추구협의회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