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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6:4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Untact‧비대면)'문화가 확산 되면서 온라인 생중계 등 동영상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기존의 유튜버들의 동영상 콘텐츠들이 아닌 미술관 전시,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전형적인 '오프라인 시장'은 물론 결혼식까지 온라인으로 옮겨오기 시작했다. 국내외 대형 IT 기업들도 사회적 변화 흐름에 맞춰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작된 언택트는 부정어 'un'과 'contact'(접촉)의 합성어로 비접촉·비대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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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9:5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셰일산업을 앞장세워 패권을 장악하려던 미국이 코로나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렸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석유 수요가 급감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석유 증산전쟁으로 가격경쟁력까지 하락하면서 생존 자체가 흔들리는 상태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지난 1일 미 셰일가스 업체 ‘화이팅 페트롤리엄’이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노스다코타주 바켄 지역의 최대 셰일오일·가스생산업체였던 화이팅사는 경영난으로 2014년 110억 달러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이 지난달 기준 6200만 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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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9:06
[미래경제 김석 기자] 2009년 적자와 유동성 부족으로 끝내 파산을 선언했던 제너럴모터스(GM)의 악몽이 올해 포드에서 되살아나고 있다.최근 글로벌 신용 평가사들은 117년 역사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드에 '투자 부적격' 딱지를 붙였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공장이 셧다운 돼 생산이 멈추고 소비 침체로 매출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자, 포드의 신용 등급을 투기 수준인 '정크' 단계로 떨어뜨린 것이다.10여년 전 GM은 금융 위기 이후 실물 경제 침체 직격탄을 맞아 적자와 유동성 부족으로 끝내 파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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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0: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시작한다고 밝혔다.‘Project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힘을 모았다.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으며 AI기반 순환 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인 ‘수퍼빈’이 폐페트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Nephron)’을 설치한다.또한 폐PET병 분쇄 및 제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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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17: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올들어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 시장에서 연이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 우려에 시달리고 있지만 내수 시장에서 만큼은 오히려 역대 판매를 웃돌 만큼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풀체인지된 아반떼는 하루 만에 사전 계약 물량만 1만대를 돌파하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전계약 1만대는 아반떼가 처음 출시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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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3: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감소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복합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정유화학 업계가 사업성이 떨어지는 기존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 가치 사업 위주로 사업재편에 나서고 있다.지난 26일 SK종합화학은 SK울산콤플렉스에 있는 나프타분해(NCC) 공정을 12월부터, 합성고무제조공정(EPDM)은 2분기 안에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SK종합화학의 NCC 공장은 대한석유공사 시절인 1972년 국내 최초로 상업 가동을 시작한 시설로 연간 생산규모는 20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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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09:5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본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통신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는 개인정보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높은 보안수준을 확보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서비스다.통신3사는 이번 '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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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7:2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장기화하면서 항공업계가 ‘셧다운’ 위기까지 맞게 됐다. 더욱이 연례 일정 중 하나인 하계 스케줄 확정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24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통상 항공사는 계절 변화에 따른 항공 수요, 세계 각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실시 등을 기준으로 항공 스케줄을 하계와 동계 시즌으로 나눠 운영한다.하계 시즌은 매년 3월 마지막주 일요일부터, 동계 시즌은 매년 10월 마지막주 일요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하계 시즌 스케줄이 적용된다.통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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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14: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카카오톡에 대항 하기 위해 선보인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 Rich Communication Service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되어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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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10:0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근무 방식이 바뀌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근무에 동참했기 때문이다.유연근로제의 한 형태로 활용되던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면서 기업들도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근무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되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는 기업과 직원들 모두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지난 10일 글로벌 헤드헌팅 회사인 스탠튼체이스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기업 167곳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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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6:0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가 일부 외국 항공사의 한국 고객 환불 요청 접수를 갑자기 중단하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피해를 보게 됐다.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에어아스타나 항공사의 항공권 환불 처리 시스템이 차단돼 한국 고객이 환불 접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베트남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 한국지점장 명의로 “환불 접수는 6월 15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다른 항공사는 환불 업무를 언제 재개할지에 대해 어떤 공지도 없다.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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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2: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장문을 닫는다. 또한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8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했다.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19일 역시 멈춘다.미국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밀접 접촉자를 자가격리시키고 방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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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9:1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형 AI 테크놀로지 인프라 스타트업 ㈜시스기어는 세계적 재난 사태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자사의 무인 열감지 검역관제 솔루션인 ‘나노프로’를 최초로 서울시립대에서 베타테스트 후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현재 다중이용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지만 1차적으로 모니터링 요원부터 현장의 2차 감염 리스크에 노출돼 있고 열화상카메라 운용에 필요한 데이터분석과 보건의학지식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표면 온도 위주의 열화상카메라 측정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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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6:52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비판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대 연구팀은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 탈원전에 따른 전기료 인상 속도가 훨씬 가팔라 질것으로 예상했으며, 원전 관련 교수들도 탈원전 정책으로 멈춘 신한울 원전 공사를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8일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탈원전 로드맵에 따른 전기료 인상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탈원전에 따른 전기료 단가는 2017년 기준치 대비 2030년까지 2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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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5:4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전자담배업계가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와 관련해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19일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내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권고 조치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총연합회는 “지난해 전자담배 사용으로 의심 환자가 발생한 뒤 정부 당국의 합리적이고 객관적 조치를 기대하면서 인내를 거듭했다”며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국내 유통 전자담배에서 미국 내 문제가 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법적·과학적 근거 없이 사용중단 강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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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6: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정부가 운수권·슬롯(시간당 비행기 운항 가능 횟수) 회수 전면 유예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확대 등의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항공업계는 운수권 유예와 주기료 면제 등 업계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 처방 수준의 대책들로 여전히 미흡하고 아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18일 정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화권 위주로 감소하던 항공여객은 호주, 스페인 등 선진국까지 운항 중단이 확산됨에 따라 이달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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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1:3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소비 위축이 불가피해 지면서 완성차 업계는 물론 부품업계까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5일 글로벌 자동차시장 분석업체인 LMC 오토모티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신차 판매량이 8640만대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이는 지난해 신차 판매량(9030만대)보다 4.3% 줄어든 수치다. 지난 1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을 9010만대로 전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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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6: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통신 3사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콜센터(고객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확대하기 시작했다.당초 통신사들은 고객 개인정보 보안 문제, 업무 비효율성 등을 이유로 우한 코로나 확대 속에서도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최근 구로 콜센터 집단 확진자 발생 이후로 전격 시행에 나서게 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까지 통신3사들이 모두 콜센터 인력의 재택근무를 확대한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통신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만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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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17: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제 마진 하락에 이어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지난 10일 기준 국제유가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이 추가 감산 합의에 실패한 영향에 폭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뉴욕 선물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1.13달러로 전장보다 약24% 하락했다.코로나19로 세계적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정유업계는 1분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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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09: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법원 판결로 사업 지속의 가능성을 열었던 타다가 결국 표심에 밀려 사실상 운행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며 5일 본회의에 상정,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개정안의 골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일종으로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을 신설하는 것이다.운송플랫폼 업체에서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