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가구 모집에 1만575명 몰려…평균 162.69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호반써밋 에이디션 조감도. [이미지=호반건설] ⓜ
호반써밋 에이디션 조감도. [이미지=호반건설] ⓜ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주변 시세보다 10억 가까이 저렴해 ‘로또 당첨’으로 눈길을 모았던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이 평균 16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5가구 모집에 총 1만575명이 신청해 평균 16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84㎡A타입으로 11가구 모집에 5771명이 몰려 524.64대 1로 마감됐다.

특히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5가구 모집에 2,251명이 청약해 평균 9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분양가로, 84㎡가 16억원 선이다. 주변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한 편이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에서는 3년 반 만에 공급하는 신축 단지이자, 올 4월 청약제도 개편 이후 나온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용산 내 역세권 복합단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높은 경쟁률에 고배를 마신 아파트 청약자 등 많은 이들이 이어지는 오피스텔 청약에도 도전할 것으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39층 1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고, 계약은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중도금 50%에 대한 이자 후불제도 적용된다.

이어 26일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8월 1일 당첨자 발표, 8월 3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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