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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분양가 상한제 새로운 대안 리모델링 사업 주목누적 수주 1만가구 넘어…2000년부터 사업부 구성 전통 강자로 자리매김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10.11 13:44
  • 수정 2019.10.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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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쌍용건설 본사. [사진=한우영 기자]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을 대신한 새로운 대안으로 리모델링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 부문에서 전통의 강자인 쌍용건설이 주목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5, 신답역 인근에 위치한 15층 2개동 225가구 규모의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사업 누적 수주 가구수만 1만가구를 돌파했다.

리모델링은 낡은 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재건축과 같지만 사업 방식이 다르다.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건물을 받치는 기본 구조물(뼈대)을 그대로 둔 채 고쳐 짓는다. 내력벽(건축물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한 벽) 때문에 아파트의 좌우 폭을 넓히기는 어렵고 앞뒤로 늘리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 평면이 재건축보다는 못하다. 재건축은 준공 30년 이상 된 아파트부터 가능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재건축은 대개 기존 가구 수보다 많은 물량을 짓는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주택을 일반에 분양해 사업비 부담을 줄인다. 다만 사업 절차가 복잡하고 임대주택 의무 건설, 초과이익환수제 같은 규제를 적용받는다.

반면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짧고,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는 데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피할 수 있다.

다만 리모델링 사업은 단지 전체를 철거하고 다시 건축하는 재건축에 비해 시공 절차도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골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시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적된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쌍용건설은 일찌감치 리모델링 사업에서 가능성을 보고 꾸준히 사업을 강화해 온 명실상부한 '리모델링 리더'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 단지 전체 리모델링 사례인 방배동 쌍용예가 클래식(옛 궁전아파트) 3개동 216가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최근 신답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까지 수도권에서만 12년간 총 87개동 1만84가구의 수주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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