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초등 6학년 40여명 대상 2박3일간 진행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 그린마을을 설계하는 모습. (사진=코오롱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코오롱인재개발센터(경기도 용인)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과 함께 '제6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新에너지 특공대'라는 미션활동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보고 친환경 에너지 마을 '그린마을'을 설계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 자동차를 작동시키거나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바람에너지를 모으는 등의 세부 미션들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참가학생들은 첫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와 태양 패널, 지열 난방 등 친환경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로에너지 빌딩 '코오롱 One&Only 타워' 견학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코오롱인재개발센터로 이동해 3일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원리와 이로움을 직접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에코 롱롱'은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로 2009년 1호차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 차량내의 활동성을 높인 2호차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076개 학교 91,33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에코 롱롱’이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은 201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3년부터 3개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에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지구에 위치한 코오롱 One&Only 타워에 상시로 친환경 에너지를 경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에코 롱롱 큐브'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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