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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아시아 제약사 첫 3세대 '영양수액제' 유럽 수출‘피노멜’ 영국과 데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국에 공급될 예정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9.06.11 17:18
  • 수정 2019.06.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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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 당진 JW생명과학 공장에서 유럽 시장에 수출되는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이 컨테이너에 실리고 있다.(사진=JW생명과학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국내 상품명 위너프)의 유럽 수출을 위한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만든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이 유럽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항에서 곧 선적될 ‘피노멜’은 시판허가를 받은 영국과 데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글로벌 최대 수액업체인 박스터가 판매한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 박스터와 이를 위한 독점 계약 이후 자체 기술력을 통해 3체임버(Chamber)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지난해 3월에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며 막바지 수출 준비를 해왔다.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수액용기 안을 3개 공간으로 나눠 지질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 3개 성분을 따로 넣은 제품으로 인체 주입시 간편하게 혼합, 사용할 수 있다.

‘피노멜’은 환자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배합한 수액제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있다.

기존 유럽서 판매 중인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E가 포함돼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1959년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JW가 꿈의 무대라고 여겼던 유럽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IMS데이터 기준으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8억5300만달러(약 1조183억원)를 기록했다. 이중 유럽 시장은 약 5억7400만달러(약 6839억 원)로 전체 시장의 67% 비중이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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