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3일부터 보험료 부담을 줄인 ‘생애설계종신보험’과 ‘간편가입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3일부터 보험료 부담을 줄인 ‘생애설계종신보험’과 ‘간편가입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신상품 2종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으로,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이 일반 종신보험보다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40세 남성, 20년 납 기준으로 같은 보장 금액의 일반 종신보험과 비교하면 보험료가 약 11% 저렴하다. ‘생애설계자금’도 기존 종신보험 대비 12%포인트가량 많다.

생애설계자금은 고객이 55~90세 사이 선택한 시점부터 일정 기간 사망보장금액을 90%까지 일정 비율로 줄여가며,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또는 매월 받는 형태이다. 받는 기간은 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보험료 납입이 끝난 시점에는 총납입보험료의 1.5%에 해당하는 ‘납입보너스’를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유지보너스’를 적립액에 더해준다. 또 계약유지 후 생애설계자금을 개시하면 총납입보험료의 1~3%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추가 적립해 준다.

신상품 2종은 특약을 추가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장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암 진단 특약은 유방·자궁암을 일반 암과 똑같이 보장한다.

생애설계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15세~74세이며 간편가입종신보험은 30세~74세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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