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대 진미인 스페인 ‘이베리코’, 0.1%의 희귀 혈통 ‘호반 칡소’ 등 이색 선물세트

롯데마트 축산 이색 선물세트 모음.(사진=롯데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마트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13일 동안 전국 125개 점포(롯데 빅마켓 포함)에서 설 선물세트 행사장을 꾸리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가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20일까지 축산 선물세트의 매출을 살펴보니 48.6%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축산 선물세트들의 매출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특별함과 정성을 담은 다양한 이색 축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베리코는 스페인의 흑돼지 품종으로,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생산된 돼지라는 뜻으로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이며 풀과 도토리를 먹고 자라 지방이 많고 농축된 감칠맛이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이베리코 혼합 세트'를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비살 부위를 각 300g씩 4개(1.2kg)로 구성해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각 부위의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1 프로모션을 진행해 대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부담을 더욱 낮췄다.

칡소는 사육두수가 일반 한우의 0.1%를 차지하는 희귀 혈통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등재되어 있는 토종한우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산을 구성하는 올레인산 함량이 일반한우보다 1~2%높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롯데마트는 칡소등심 500gx2개와 국거리와 불고기 각 500g으로 구성된 ‘한우칡소한우 선물세트’를 25만원에 판매한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했던 돌도끼인 ‘토마호크’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일명 ‘망치스테이크’라고도 불려진다.

롯데마트는 최근 먹방 및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인기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선보여 18만원에 판매한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선물세트는 토마호크 1.3kg, 부채살 1.2kg, 척아이롤 0.6kg로 구성했다.

대부분 선물세트의 중량과 용량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제작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우 한끼 구이세트’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4인 가족 기준의 중량과 용량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1인 가구에서 부담스럽다는 고객의 의견을 받아 생산했다.

한우등심 200gx2, 안심/채끝/치마살/부채살 각 200g, 총 1.2kg로 구성된 '한우 한끼 구이세트’ 가격은 18만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는 가심비를 중심으로 하는 1+등급 이상의 한우와 함께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기존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축산 이색 선물세트로 받는 분에게 특별함과 감사의 의미를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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