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에 없는 59요금제 신설…'U+아이돌Live' 출시 이어 10대 마케팅 강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진=미래경제 DB)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유플러스가 고등학생이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 그동안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20대 까지 아우르는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LG유플러스는 가입 대상을 고등학생 이하로 선정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19일 관련 업계 및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LG유플러스 전국대리점에서 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전용 요금제인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요금제'는 33‧49‧59 요금제로 3개로 출시 된다.

우선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33 요금제는 월 데이터 제공량 2GB에 데이터 소진시 400Kbps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49 요금제는 월 데이터 제공량 6GB에 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59 요금제는 월 데이터 제공량 9GB에 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49‧59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까지 비디오 포털 데이터 3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단순히 타사와 비교하면 무제한 데이터의 혜택은 크지 않지만 타사에 없는 59요금제를 선보인 것이 차별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9일부터 새로운 청소년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다"며 "10대 청소년을 주 타켓으로 한 'U+아이돌Live' 출시에 이어 10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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