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치료제 ‘네스프’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 2종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왼쪽)과 한국쿄와하코기린 나종천 사장이 서울 창경궁로 보령제약 본사에서 네스프 및 레그파라 코프로모션 계약식에서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보령제약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보령제약은 한국쿄와하코기린과 쿄와하코기린의 빈혈치료제 ‘네스프’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9월 1일부터 신장내과의원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네스프’와 ‘레그파라’를 판매한다. 쿄와하코기린은 종합병원 판매에 집중한다.

‘네스프’는 빈혈치료제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뿐 아니라 투석전 만성신장병 그리고 항암치료 환자 빈혈에 처방되고 있다. ‘레그파라’는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들과 다른 작용기전을 가져 임상단계에서부터 획기적인 신약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공동판매를 통해 빠른시일 내 시장을 확대하며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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