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재, 종속회사의 실적회복 및 패션 판매 효율성 증가로 매출 및 이익 개선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9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2분기 매출액 1조1657억 원, 영업이익 538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5억원 및 290억원이다.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및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2018년 3분기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 간 진행되었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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