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람의 지난해 연매출은 3000억원 규모…전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 수출

김재옥 동원F&B 대표(왼쪽)와 에릭 핌 뉴트람 부사장이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동원그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동원F&B는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람’(nutram) 제품을 국내 독점 출시하고 국내 펫푸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뉴트람은 지난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우수한 소화흡수와 영양밸런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의 조합을 통해 건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뉴트람의 지난해 연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 중이다.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별 영양 밸런스를 강조한 ‘사운드 밸런스 웰니스’(Sound Balanced Wellness)와 비만, 과체중조절을 위한 ‘아이디얼 스페셜 서포트’(Ideal Special Support), 저당지수와 영양을 제공하는 그레인프리 ‘토탈 그레인프리’(Total Grain-Free)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뉴트람은 한국 펫푸드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동원F&B 펫푸드사업의 성격 및 비전에 공감, 한국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동원F&B는 위 세 가지 라인업을 중심으로 국내 반려인구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펫푸드를 국내에 수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F&B 최우영 마케팅부문장은 “뉴트람은 건강성을 강조하는 당사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추구하는 가치가 같다”며 “당사의 주력인 습식 펫푸드와 뉴트람의 건식 펫푸드의 조합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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