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박시형 기자] 케이뱅크가 출범이후 처음으로 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9일 케이뱅크는 코드 케이(K) 정기예금 10회차 모집을 시작하면서 금리를 연 2.0%에서 2.1%로 인상했다. 지난 4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이다.

가입기간 1년 기준 카카오뱅크(연2.0%)와 비교했을때도 0.1%포인트 높다.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사진 등록, 급여 50만원 이상 이체, 체크카드 월 30만원 이상 사용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의 금리 인상은 카카오뱅크의 여·수신 등 영업 실적이 케이뱅크를 크게 앞지른데 따른 대응인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코드 케이 정기예금은 1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계약 가능하며, 10회차 가입자는 3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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