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iPhone SE).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아이폰SE 2가 아이폰7에 버금가는 성능을 탑재한 채로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에 따르면 대만, 인도 언론 등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폰SE가 내년 1분기 인도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SE는 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으로, 디자인은 아이폰5S와 비슷하지만 성능은 아이폰6S과 거의 동급에 가까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인도 벵갈루루 공장에서 아이폰SE를 생산 중인 대만 업체인 위스트론은 향후 아이폰SE 2세대 제품도 양산하기 위해 당국과 부지 확장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폰SE 2는 애플 A10 칩, 2기가바이트(GB) 램, 32/128GB 내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7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아이폰7에 맞먹는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