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비수기와 환율변동 영향에도 불구하고 2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5일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6조6289억원, 영업이익 804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와 함께 원화 강세로 전분기 7조622억원 대비 6%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5조8551억원와 비교하면 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 탓에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367억원으로 전분기 6795억원 대비 8%가량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6%, ▲모바일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147%, 순차입금 비율17%로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