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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3 09: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SDI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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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3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경쟁률은 200대1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에선 지난해 IPO 흥행에 성공한 조 단위 대어 두산로보틱스 수요예측이 27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큰 조달 규모로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두산로보틱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 공모금액은 4212억원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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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2 19:29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채무자들에게 받은 나체사진으로 협박해 최고 9만%에 달하는 고금리 이자를 받으며 폭리를 취한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운영자 A(30대)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피해 채무자 334명에게 평균 연 이자율 2000%로 13억4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연체한 피해자들에게 특정 신체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찍어서 보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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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2 16:5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상경영 체제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시총 상위 4대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까지 비용 축소를 시작으로 임원들의 휴일 근무까지 대내외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 모든 계열사 임원들은 최근 주 6일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삼성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지원 및 개발부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절반가량의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나머지 임원들도 동참한다. 삼성전자 외에 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디스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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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2024.04.22 16: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통신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도 1조원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통 3사의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1조2465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할 전망이다.통신 3사는 지난해에도 1∼3분기 연속으로 1조원 대의 합산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계절적으로 비용이 늘어나는 4분기에는 1조원을 하회한 바 있다.회사별로는 SK텔레콤과 KT가 5000억원 LG유플러스는 2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가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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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2 16: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온이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해 저출산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법정 육아휴직 기간인 1년에 추가로 1년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다.SK온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중이거나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구성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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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4.22 15:3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부분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법인세 수입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705개의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39조5812억원으로 전년보다 44.96% 급감했다.기업들은 지난해 실적을 기초로 올해 3월 법인세를 신고한다.2022년부터 악화한 기업 경기는 '56조 세수펑크'의 원인이 됐고 작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결산 마감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정부가 대폭 눈높이를 낮춘 전망마저 이르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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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2024.04.22 13: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음식점 등을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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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2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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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골드존
2024.04.22 11: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MDM자산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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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골드존
2024.04.22 11: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그룹이 산불로 서식지를 잃어버린 멸종위기 동·식물의 삶의 터전 복원을 위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이번 '한화 태양의 숲' 11호는 4월 22일(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나곡리 현지에서 조성되었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한화그룹 직원과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대학생,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약 2만㎡ 부지에 다양한 밀원수 8000그루를 식재했다.11번째 태양의 숲의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이다. 기존 태양의 숲 캠페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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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2 10: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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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2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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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1 13: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이 7월 두 개의 지주회사로 계열분리를 앞두고 지분정리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조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32만6970원, 총 525억8000만원이다.이로써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효성그룹은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 생전에 그룹 분할 방식으로 후계 경영 구도를 정리했으며, 이에 따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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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21 12: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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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4.10 총선에서 탈원전을 주장하는 야당이 크게 이기면서, 윤석열 정부의 원전 정책도 차질이 예상된다.원전 업계에서는 야당의 압승이 원전 수출 계획에 상당한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가 간 총력전이나 다름없는 수주전에 행정부는 무기력해졌고 야당은 힘을 빼놓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야당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례로 곧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꼽힌다. 11차 전기본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의 전력수급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철학기조가 온전히 반영되는 첫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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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 참가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SK지오센트릭은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서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돼 전세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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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7: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AI 확산을 시작으로 메모리 반도체 회복세가 본격화 되면서 SK하이닉스가 중단됐던 반도체 공장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이후로 멈춘 M15X 공사가 지난주부터 사전작업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M15X의 건설을 수주받은 SK에코플랜트도 이 같은 계획을 협력사에 알렸다. 현재 M15X 반도체 공장 가동을 위한 부속건물인 관리동과 폐수처리동을 짓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중이다. 반도체 공장 부지는 평탄화를 위해 토사를 반출하는 한편 관리동은 장애물을 제거하고 폐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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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19 17:06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학교의 건의를 전격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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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7: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업황 악화로 직격탄을 맞은 LG화학이 성과급 제도를 대거 개편했다. 기존에는 사업 부문별 수익성이 악화해도 회사 전체 실적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면, 앞으로 적자를 낸 사업본부는 성과급을 아예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7일 오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원 성과급 제도 개편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LG화학은 회사 전체 실적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3대 사업본부의 개별 실적을 반영해 성과급을 차등 지급해 왔다.올해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