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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08: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취업을 하고 나서도 갚지 못하는 학자금 비중(체납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이에 학자금을 대출 받은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작년 말 661억원으로 전년(552억원)보다 19.7% 늘었다.상환 대상 학자금(4037억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였는데 이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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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대출의 자체 재원 공급과 전세자금대출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8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6000억원 감소했다.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7000억원) 이후 12개월 만에 처음이다.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60조5000억원)이 5000억원 늘었지만 전세자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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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13: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삼성화재는 4월 장기보험 개정을 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보장을 해줄 수 있도록 ‘암 관련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암 관련 신담보 4종’은 건강/간편/자녀 상품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먼저 ‘통합암(전이 포함)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원발암,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암 발병부위를 기준으로 암 진단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암 발병부위는 10종으로 분류했으며 암 분류에 중복되지 않는다면 최대 10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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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7:1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3.50% 그대로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농산물 가격뿐 아니라 유가까지 들썩이고 있어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더욱이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p)를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굳이 먼저 금리를 낮출 이유도 없다.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전 9시부터 열린 올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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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7:1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젊은세대와 소통하고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제10기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발대식을 진행했다.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매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수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ESG 경영활동 등을 홍보한다.또 수협은행이 주최하는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대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우리 바다와 어업인, 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서포터즈 역할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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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5:5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글로벌 금융으로 확장하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및 탁월한 역량을 공고히 했다.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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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4:0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12일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4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수은의 이번 지원으로 서울 등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에서 장애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2000명 이상의 의료 취약계층이 본인 부담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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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한 광고 모델 기용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특히 기존 인기 연예인에서부터 과감한 ‘신예’까지 기용하며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을 새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인쇄 광고를 선보였다. 이어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새롭게 발탁된 고윤정은 농협카드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강하늘과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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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4:4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하나은행(이승열 은행장)은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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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투자와 여신전문금융(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 실적은 악화했지만 은행과 보험 계열사의 이익이 여전히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국투자·메리츠)가 지난해 번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21조4470억원)보다 776억원(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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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객 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하고 고객자금을 횡령한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2400만원을 통보했다. 또한 임원 1명에게는 주의적경고, 2명에게는 주의가 전달됐다.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앞서 한국투자저축은행 한 직원은 지난해 4월∼12월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받지 않았지만 요청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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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촉진에 나선다.금융당국은 지난 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전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개시했다.제2금융권과는 면담을 통해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전금융권 면담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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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7:2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KB국민은행이 15일부터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배상 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으로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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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과 관련해 일부 은행들이 투자자들과 합의를 마치고 배상금 지급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하지만 아직 개별 투자자에 대한 배상률 등을 확정할 조직도 갖춰지지 않은 은행들도 많아 본격적인 협상은 이달 중순이 지나서 이뤄질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8일 금융권과 H지수 ELS 투자자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약 10명의 H지수 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 지급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사회 자율배상 의결 후 엿새만의 실행이다.이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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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고금리로 인해 가구가 부담한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9년만에 월세 지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월세 비중이 늘면서 가구의 주거비 지출도 증가했지만 이자비용이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전국·1인이상) 월평균 이자비용은 13만원으로 전년(9만8700원)보다 3만1300원(31.7%)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이자비용이 큰 폭으로 뛰면서 가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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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11: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대출 이자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자 소득 상위 1%인 사람들은 한 해 이자로만 1710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상위 1%가 거둔 이자 소득은 전체 이자소득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이자 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자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5396만9343명이었다.이들이 거둔 이자소득은 19조8739억원이었다. 15조3160억원이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4조5579억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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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6:4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새봄을 맞아 펀드 신규가입 고객에게 치킨세트 쿠폰 등을 증정하는 ‘펀드 텐(TEN)+텐(TEN) 이벤트’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펀드 텐+텐 이벤트는 적립식펀드 상품 10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고객 중 7월 8일까지 잔액을 100만원 이상 유지한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는 치킨세트 쿠폰을 증정한다.이벤트 상품 가입조건은 적립식펀드 신규 가입, 자동이체 10만원 이상, 계약기간 3년이다.이벤트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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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6:2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돈 기운 상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황금 머니드림 베개’를 증정하는 ‘봄맞이 돈 기운 상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오픈한 ‘돈 기운 상점’에는 ▲급여이체로 혜택을 누리는 ‘달달 하나 통장 쿠폰 지급 이벤트’ ▲국민연금 등을 처음 수령하는 손님을 위한 ‘4대연금 이벤트’ 등 현재 시행 중인 최신 이벤트 6개를 확인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송이가 진열대를 보여주며 소개하는 ‘돈 기운 상점’에서는 하나은행이 진행 중인 이벤트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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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9: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청년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30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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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물가와 경기부진까지 이어지면서 작년 가계의 여윳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위험자산을 줄이고자 주식 및 채권 등에서 돈을 빼고 대출도 줄였다.한국은행이 공개한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순자금 운용액은 158조2000억원으로 2022년(209조원)과 비교해 50조8000억원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