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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4: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속도 낸다.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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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1: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배터리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6일 개최한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134억원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연간 실적은 사업별로 ▲석유사업 매출 47조5506억원, 영업이익 8109억원 ▲화학사업 매출 10조7442억원, 영업이익 5165억원 ▲윤활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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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0: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이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회사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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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0: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 AI연구원이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2회째를 맞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은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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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09:3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 분야 협력에 이어 사우디 함정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HD현대중공업은 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열리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비롯해 훈련함, 잠수함 등 최첨단 함정을 소개하며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WDS는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로,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2년 열린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했다.HD현대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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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6: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0년 9월 기소 이후 3년 5개월여 만의 판결이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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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4: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그동안 1조1000억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이번엔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내놨다.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알리는 의미 있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특히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 타결을 위한 파격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발표했다.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 이후로 출산한 직원들에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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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4: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을 축소한 가운데 일부 직원들이 사측에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700여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3.5t 트럭 및 스피커를 이용한 1인 시위를 연다.이 기간 트럭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파크원을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를 순회한다.트럭 전광판에는 '경영목표 명확하게 성과보상 공정하게', '피와땀에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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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4: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서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5일 전북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Pilot) 설비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김연섭 대표를 비롯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윤성한 총괄공장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이 참석했다.2018년부터 고체전해질 연구를 시작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익산2공장 부지 1619㎡를 활용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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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0: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시스템은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K-방산이 '제2의 중동붐'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WDS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먼저 이번 전시에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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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0: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SKT의 AI 사업들은 그 동안 구축해 온 압도적인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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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09:2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 부터 잇단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3분의 1가량을 한 달 만에 채우는 성과를 올렸다.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그리스 캐피탈가스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을 2034억원에 수주하며 올해 수주액을 46억5000만달러(38척)로 늘렸다.이는 올해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 달 새 연간 목표의 3분의 1을 채운 것이다.HD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성과는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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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13:5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 E&S가 LNG 자원개발 및 CCS(탄소 포집·저장)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장관이 만나,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韓-濠 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SK E&S는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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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13: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누적 판매 대수 150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7월 국내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을 선보인 이후 12년여 만이다.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153만8천689대로 집계됐다.현대차는 88만6653대, 기아는 65만2036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51만6천441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지난 2022년(37만1802대)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이 중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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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12: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가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 분야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 서던컴퍼니(Southern Company), 영국의 코어파워(Core Power)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현지에서 용융염(熔融鹽)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HD한국조선해양이 공동개발에 나선 용융염 원자로는 4세대 원자로 중 하나로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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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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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11: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해 연간 기준 최초로 10%를 상회했다.지난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늘어났다. 특히, 전력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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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8: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오롱은 2일 지난해 매출 5조889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6%, 93.1% 감소했다. 코오롱은 지난해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자회사 별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57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1% 줄고, 매출은 5조612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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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8: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4183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매출은 4조6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순이익은 2307억원으로 0.5% 늘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9% 줄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9816억원과 439억원이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가를 인상해 영업이익을 늘렸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는 선진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선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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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4: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 했던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작년에 비해 부진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기아의 합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7월 이후 18개월 만이다.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0만200902대로 작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3% 줄어든 5만1812대를, 기아가 1.7% 감소한 5만1090대를 미국 시장에 팔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만 유일하게 판매량이 4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