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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18 10:5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명품 사랑은 여전했다. 명품 매출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방, 지갑, 쥬얼리, 시계 등 명품 매출은 125억 420만달러(14조 9960억원. 2020년 평균환율 기준)로 전년(125억 1730만달러·15조 120억원)과 비슷했다. 지난해 전세계 명품 매출이 2869억달러로 전년(3544억달러)보다 19% 감소했지만 우리나라는 다소 다른 분위기였던 셈이다.주요국 명품 매출은 2위 시장인 중국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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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7 11: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 디지털 금융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저축은행 업계도 ‘디지털·IT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를 비롯해 비대면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IT 인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페퍼·웰컴)은 직·간접적으로 개발자 채용공고에 나섰다.SBI저축은행은 이날까지 상반기 경력직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IB·여신영업·전략기획·관리회계·준법감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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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6 18: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IT기업이자 글로벌 앱 스토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코리아의 매출이 공개 됐다. 국내에서 구글 앱마켓 수익으로만 5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매출은 10분의 1수준도 되지 않은 2200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201억4332만원, 영업익 155억923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66%, 52.95% 증가한 수치다. 구글코리아가 실적을 공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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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16 14:1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지난달 백화점 매출액이 1년 전보다 60% 넘게 급증하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카드 국내 승인액과 온라인 매출액도 20% 넘게 증가했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고용이 증가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내수 부진 완화'라는 표현을 꺼내든 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물 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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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6 11:5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서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한다. 2004년 씨티그룹이 옛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난 15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향후 전략방향을 발표했다.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은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 내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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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5 17: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시작된 반도체 패권 전쟁에서 삼성전자가 표류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으로 대규모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투자 요구와 맞물려 반도체 자립에 나서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와 자동차회사 등 글로벌 기업들을 불러들여 '반도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이 회의는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함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재했습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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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5 17: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쌍용차가 결국 새 투자자 찾기가 지연되면서 회생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만이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전대규 김창권 부장판사)는 15일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법원은 이날 제3자 관리인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를, 조사위원으로는 한영회계법인을 각각 선임했다.법원은 쌍용차가 기업 회생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에 따라 그동안 2차례에 걸쳐 회생 개시 결정을 미뤄왔으나 유력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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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5 10: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은행 점포가 3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문을 닫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CD·ATM 기기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다.현금자동지급기인 CD기는 출금만 가능하며 ATM기는 현금자동입출금기로 입금과 출금 모두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CD·ATM 기기 설치대수는 3만3982대로 전년보다 2454개 줄었다. 이는 하루 평균 6대씩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앞서 CD·ATM기 설치대수는 2012년 5만1023대로 고점을 찍은 후 2013년 5만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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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15 09:58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 결정한 것과 관련, 국내 유통업계가 지금처럼 향후에도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일본 불매운동’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이미 2011년부터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도 비슷한 시기부터 일본산 수산물 판매를 중단했다.당시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시설이 폭발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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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4 18: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그동안 시장에서 전망했던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통신사업을 포함한 ICT부문과 반도체 부문을 포함한 투자전문회사로 나누는 개편안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AI & Digital Infra 컴퍼니 (SKT 존속회사)' 'ICT 투자전문회사 (SKT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이번 분할을 통해 국내 1위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을 확장하고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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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4 15: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그룹 오너일가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삼성 일가의 상속세 마련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최근 이건희 회장 명의의 미술품과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식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건희 회장이 남긴 재산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19조원 상당과, 감정평가액 기준 2조~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술품 등이다.여기에 한남동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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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4 14: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투자한 동남아 그랩과 이스라엘 오토노모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연달아 상장을 추진하면서 SK㈜의 투자 혜안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14일 SK㈜에 따르면 SK㈜가 투자한 모빌리티 기업 중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연중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그랩은 스팩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96억달러(약 44조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SK그룹은 SK㈜ 주도로 2018년 약 2500억원(2억3000만달러)을 그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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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1.04.14 10:58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직전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고가 행렬이 줄을 이루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국 압구정동 현대 2차 전용면적 160.29㎡는 지난 5일 5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로 작년 말(42억5000만원·4층)과 비교해 12억원 가까이 급등했다. 이 단지는 압구정3구역(현대1∼7, 10·13·14차·대림빌라트)에 속해 있으며 현재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또 같은 구역에 있는 현대7차 전용 245.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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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4 10:5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권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점포의 비중을 줄이면서 디지털 금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강화 등 변화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특히 비대면을 중점으로 점포는 축소하는 한편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최근 비대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은 물론 각종 혜택 등을 통해 비대면을 유도하는 서비스도 출시했다.무엇보다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되면서 변화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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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3 18:2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가 떠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달 초 LG전자 5G 폰을 중고 보상프로그램에 포함시킨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저가 모델로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M 시리즈를 출시하며 국내 라인업을 추가 확대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출시한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갤럭시M12'의 한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올 상반기, 가격은 10만~20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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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3 16:4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달 말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총수) 변경을 앞두고 있는 효성그룹이 기업집단국으로부터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관련해 현장 조사를 받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조사 공무원 약 20명을 효성그룹에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대개 하도급 갑질 등 신고사건의 경우 소수 직원이 현장조사에 참여하고, 대기업이 특정 자회사를 조직적으로 지원하거나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사건에는 20명 안팎이 현장조사에 투입되기도 한다.공정위는 효성그룹이 효성중공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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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13 10:0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펀드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지난해 은행의 생명보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일반계정(변액보험, 퇴직연금 제외) 초회보험료 수입 가운데 은행을 통한 판매, 즉 방카슈랑스 채널의 실적은 6조1947억원으로 1년 만에 42.6% 급증했다.은행 창구의 방카슈랑스 판매 제한규정 중 일부에 대해 예외를 적용받는 NH농협생명을 제외하고 보면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증가율은 51.6%로 더 높다.삼성생명의 지난해 방카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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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13 10:08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명품시장에서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남성을 잡기 위한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백화점 업계는 관련 매장을 열며 남성 고객 유치에 나섰다.최근 명품 시장은 20~30대 남성들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1~3월 명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 매출 중 20~30대 비중은 43.2%이며, 롯데백화점의 명품 편집숍 ‘탑스’의 20~30대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존의 구두, 브리프 케이스, 넥타이 등에 국한돼 있던 명품 액세서리 범주가 모자, 키링,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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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12 19:0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기아가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에서도 빠르게 이뤄지며 올해 역대급 실적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13만75대, 해외에서 55만8334대를 팔아 총 68만8409대의 판매치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고, 해외는 5%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6만6523대를 팔아 월간 판매 실적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텔루라이드를 포함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대수가 지난해 3월보다 66% 증가한 4만1903대였다. 또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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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2 19:0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스닥지수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웃돈 것은 정보기술(IT) 주 붐이 일었던 시기인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이다.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 27일 이후 2개월여 만에 1000선을 다시 넘었다.코스닥지수는 ‘닷컴 버블’ 당시인 2000년 3월 3000선에 육박했지만 거품이 꺼지면서 그 이듬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