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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5.09 10:2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맞았던 백화점 업계가 올해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돌발 악재가 잠재돼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 호실적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이 497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6.3% 증가하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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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5.08 11: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에 전통적인 금융그룹사들이 카드사 간편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하며 정면대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금융 등 국내 5대 금융그룹은 일제히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카드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다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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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7 16:19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유통업계가 어버이날을 맞아 고가 선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순금과 옥으로 만든 카네이션부터 안마의자까지 상품군도 다양하다.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천연 옥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선보였다. 천연옥꽃 제작업체 '아토제이드'의 제품으로, 가격대는 5만~20만원대다. 옥 원석을 수작업으로 세공해 만들었으며, 4m까지 원적외선 방출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공기 유해 물질을 탈취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이마트24는 이달 3일까지 순금카네이션패키지, 순금골프공, 소 문양 골드바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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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7 14:4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식품업계에 '젠더이슈' 논란이 확산되며 남녀 성갈등으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시작은 편의점 GS25였다. 1일 GS25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캠핑장을 배경으로 게재한 광고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포스터 속 손의 모양이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그림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포스터의 영문 문구인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감성적인 캠핑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상품)'도 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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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07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의 부채 관리 강화로 인한 신용대출 금리 상승이 오히려 가계부담만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여기에 7월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가 예고된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정책금리(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미리 돈을 빌려 놓으려는 가계대출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88%로 2월(2.81%)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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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7 10: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채널 시장이 커지면서 뷰티업계도 배달 경쟁에 올라탔다. 특히 뷰티업계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면서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배달 앱 요기요는 최근 '헬스/뷰티' 카테고리(상품군)를 신설했다.현재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편집숍 아리따움이 강남역지하점 등 수도권 35개 매장에 파일럿(견본 예비 테스트) 형태로 입점, 향후 입점 가맹점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3km 이내 아리따움 매장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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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6 17:29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7919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규모다.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TV 광고 매출과 티빙 등 디지털 기반 매출 고성장이 성과를 견인했다.미디어 부문은 매출 38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3.6% 고성장한 538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역대 tvN 시청률 6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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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06 14: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재계 3세 들이 일명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아직 상용화 까진 4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향후 시장 가치만 1000조원을 넘어서는 신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5일 대한항공은 지난달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혔다.태스크포스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UAM 팀 코리아'의 일환으로, 무인기와 드론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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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5.06 10: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상자산)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은성수 금융위원장에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27일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과세 원칙도 분명히 했다.하지만 좀처럼 식지 않는 광풍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보수적인 은행권에서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관련 신사업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자 은행권에서도 가상자산 사업이 본격화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6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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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05 13: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시장과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언론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6월부터 유럽에서 제네시스 대형 럭셔리 세단 G80과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 차량 주문을 받는다. 이어 중형 스포츠 세단 G70과 중형 SUV GV70도 출시된다.제네시스는 유럽 시장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전략 차종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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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5 11:4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은 백화점, 아울렛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스타필드 전 점에서 '패밀리 페스타(FAMILY FESTA)'를 전개한다.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 콘텐츠를 총망라해, 스타필드에서 웃음을 되찾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먼저, 마블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스타필드는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한 마블매니아 '내 안의 히어로를 찾아라' 캠페인을 선보인다.마블 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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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04 16:3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리은행은 디지털은행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디지털그룹 DI추진단장(본부장)에 김진현 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부장을 영입했다.은행 측은 김 본부장이 삼성화재에서 마케팅 기획·UX(사용자경험)전략· 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했으며 삼성화재 디지털사업 추진단장으로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점유율을 업계 정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이 맡은 우리은행 DI(Data Intelligence) 추진단은 인공지능을 연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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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4 11:4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자식에게 경영권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했다.홍 회장은 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했을 모든 국민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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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5.03 18: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으로 삼성생명에 대한 직접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삼성생명법'으로 쏠리고 있다.삼성생명법은 여당 박용진·이용우 의원이 작년 6월에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보험업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이 법안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겨냥하고 있어 붙은 별칭이다.현행 보험업법은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 한도를 총자산의 3%로 규제하나, 법 조문에는 총자산과 주식 보유액 평가 방식이 명시돼 있지 않다. 대신 '보험업감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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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21.05.03 16:2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시3225억 규모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다. 이 사업은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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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03 15:3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권이 조직구조 개편에 나서면서 직급체계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임원 직급체계를 손질하고 유니폼을 없애는 등 조직에 수평문화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임원 직급체계에서 ‘전무’를 없애고 ‘부행장-상무’로 간소화하기로 했다.이번 직급체계 개편은 작년 12월말 은행에서 팀(Unit) 중심 조직체계 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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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03 09:5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맥주업계 1, 2위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홍보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번엔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를 상대로 홍보물 무단 철거 및 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주류 홍보물 무단 철거, 훼손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오비맥주 측이 홍보물 무단 수거와 관련된 의혹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중간 수사 결과, 홍보물을 무단 수거해 간 차량이 하이트진로 법인 차량으로 확인됐다며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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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5.02 15:2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이 열풍으로 금융당국이 지난 10월부터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4월 중순까지 약 158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금융당국은 불법·불건전행위 집중 단속을 강화하는 등 엄정히 대응하고 제도를 개선해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제3차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작년 10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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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5.02 15:2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한다.이에 LTV·DTI 10%포인트를 추가로 더 높이고 소득요건과 주택가격 요건을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가 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LTV·DTI를 10%포인트 완화해 적용한다.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조정대상지역 5억원 이하)여야 하고 부부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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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02 11: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유플러스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5G 네트워크를 도입해 하역장비, 물류창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국내항만 중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하역장비 등 항만운영에 적용하는 항만은 아직 없다. LG유플러스는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는 스마트·자동화항만의 필수요소인 5G 기술을 부산에 도입하고 확대할 계획이다.컨테이너터미널에서 물류 흐름에 가장 큰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은 컨테이너를 쌓는 야적장이다. 부두에 들어온 수많은 배들이 내려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