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1992.27)보다 2.04포인트(0.10%) 오른 1994.31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개인이 107억원, 외국인이 99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기관은 20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38억원, 비차익거래로 55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은행과 증권은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서비스업, 화학, 운수창고, 운송장비, 의료정밀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은 1% 이상 하락했다. 철강·금속과 의약품은 0.5% 이상 내렸다. 전기·전자, 기계
금융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유통업, 섬유·의복, 보험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이·목재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네이버는 오전 9시6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 LG화학은 0.5% 이상 올랐다. 현대중공업, 현대차,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5%) 내린 136만800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는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생명, SK텔레콤은 0.5% 이상 떨어졌다. KB금융은 약보합이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보합이다.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밖에 360개 종목이 오르고 25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2.11)보다 2.34포인트(0.42%) 오른 564.4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40.9원)보다 1.1원 오른 1042.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소비재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32포인트(0.55%) 오른 1만6262.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37포인트(0.68%) 오른 1842.98, 나스닥지수는 11.47포인트(0.29%) 오른 4034.1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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