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서 열린 국세청 이전기관 신축 기공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공식 기념 발파 퍼포먼를 하고 있다. 2013.07.17. (사진=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세청 소속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고객만족센터, 주류면허지원센터 등 3개기관이 17일 기공식을 갖고 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기공식은 김덕중 국세청장, 우근민 제주지사,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세청 3개 이전기관은 12만9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2575㎡,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신재생 에너지설비 등을 갖춰 오는 2015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세공무원교육원에는 연간 1만5000여명·연인원 10만8000의 교육생이 방문해 교육생 및 시설운영경비 등의 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고객만족센터 및 주류면허지원센터 이전으로 연관기업과 연구소 등이 이전이 예상돼 경제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혁신도시에는 이전 대상 9개 기관 중 이번 국세청 3개 기관까지 총 6개 기관이 이전해 공사중에 있다.

현재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지난해12월 이전을 완료했으며, 국립기상연구소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 공무원관리공단은 현재 공사 중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연수원은 9월 착공예정이고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해외동포재단은 임대청사에서 자체청사로 변경해 이전을 준비중이다.

김석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