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파크-대우조선해양 등 입주 예정

▲ 마곡 힐스테이트 투시도.(사진=뉴시스)

현대건설이 18일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총 6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59㎡ 158세대, 84㎡ 393세대, 114㎡ 52세대 등으로 이번에 31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고 있는 마곡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의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배후수요 증가는 물론 향후 개발 잠재력까지 뛰어나 서울 서부권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보타닉공원(Botanic Park, 가칭 ‘서울 화목원’) 개발과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NC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 등이 있다.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이화의료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주 주변에 공항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2015년 3월 마곡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이 가깝다.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적용한 이 건물은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힐스테이트 아트컬러)을 자랑한다.

아울러 평면 특화로 전용면적 59㎡와 114㎡는 환기·채광이 잘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 디딤돌·현관 등에 특화 아이템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 소음 방지를 위한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층간소음에 신경썼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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