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기업의 원활한 성장 자금조달을 위해 개설된 코넥스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종가 기준 코넥스 시총이 1조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1일 개설 당시 시총 4689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9개월만에 2배(118%) 이상 증가한 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10개사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총 2823억원을 조달해 코넥스시장이 초기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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