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까지 11.11% 가격 올려

롯데리아 크리스피 크림 도넛(대표 노일식)이 별다른 공지 없이 조용히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11일부터 비타민 가득한 헬시 음료로 상큼한 과일 스무디 ‘레드 자몽 스무디’ ‘오렌지 망고 푸딩 스무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들의 가격은 스몰사이즈 기준으로 각각 5000원, 5500원, 5500원이다.

특히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이들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존 ‘스트로베리 스무디’와 ‘레몬에이디 스무디’ 등 제품 가격을 4500원에서 신제품과 같은 5000원으로 11.11% 인상했다.

한편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이처럼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공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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