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유럽형 복합문화공간 ‘NY커피아웃렛’ 오픈

국내 외식브랜드 뉴욕핫도그앤커피 본사인(주)스티븐스가 국내 최대 유럽형 커피아웃렛인 ‘NY커피아웃렛’을 완공해 3일 오픈했다. 아울러 제 2본관센터와 물류센터도 함께 이전했다.

NY커피아웃렛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있으며 총 대지면적 9256㎡(2800평)에 지상 2층 2644㎡(800평) 최대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은 국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커피 쇼핑공간과 유럽형 프리미엄카페, R&D실과 교육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1, 2층은 커피관련 제품이 전시되어 있고 대형 로스팅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그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NY커피아웃렛이 눈길을 끄는 점은 유럽형 프리미엄 카페 공간으로 국내외 커피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로스팅과 블랜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피 체험공간이라는 점이다. R&D실과 교육장은 뉴욕핫도그앤커피의 상품개발과 교육생교육 그리고 핫도그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는 물론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바리스타, 나만의 개성 있는 커피를 만들기 원하는 소비자 등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커피와 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2층은 스티븐스의 제 2본관센터로 대회의실을 비롯한 커피아웃렛 운영을 지원할 부서별 업무공간이자 서울 본사와 연계해 최적의 업무시스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번 제 2본관센터 건립과 안성원곡물류단지 내에 물류센터도 함께 이전해 최적화된 물류 창고 시설과 경기 남부에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전국 물류 배송이 쉬워짐에 따라 작업 능률 또한 향상할 것으로 기대됐다.

안성원곡물류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 38호선·45호선, 5개 지방도가 연접해 있어 경기 남부권 최대 물류전용단지로 물류 입지상 가장 중요한 교통인프라가 탁월한 곳이다.

안성시는 “안성맞춤 도시에 NY커피웃렛이 완공되어 기쁘다”며 “안성의 새로운 명소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NY커피아웃렛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품구성을 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지금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커피아웃렛을 만들 수 있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세분화되고 다양한 상품들을 통틀어 전시함으로써 한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NY커피아웃렛의 장점”이라며 “대한민국 커피업계를 선도하고 해외관광객과 바이어들까지 아우르는 국내 랜드 마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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