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의 모바일 앱 개편 화면.[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의 모바일 앱 개편 화면.[사진=CJ온스타일 제공]

[미래경제 김석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장에 적극 나서며 모바일 앱 개편부터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까지 전방위적 탈바꿈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유튜브부터 숏츠까지 모바일 라이브 전략을 강화해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모바일 앱을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개편하는 동시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편성을 작년보다 70% 이상 늘리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

다음 달 15일 모바일앱 홈 화면을 개편해 최상단에 숏폼을 배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TV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라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 플레이어도 개편한다.

모바일 라이브 담당 산하 조직도 대폭 늘렸는데 기존에는 기획팀과 제작팀만 있었으나 전략팀과 편성팀, 마케팅팀, 신규채널기획팀까지 기능을 세분화해 조직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졌다.

모바일 라이브에 특화된 전문 MD(상품기획자)와 PD도 육성한다.

성동훈 CJ온스타일 e커머스사업부장은 “TV·모바일·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전 채널을 결합해 브랜드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2.0 전략의 올해 핵심은 모바일”이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커머스 글로벌 넘버원 사업자로 TV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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