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한은행이 이름만으로 간편하게 보내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00여개 나라 거주자에 간편하게 돈을 보내고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계좌번호·주소·전화번호 등 추가 정보 없이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도 일반 해외송금보다 빨리 돈을 받을 수 있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은행 ‘쏠(SOL)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한도는 달러 기준 건당 5000달러, 1일 최대 1만달러, 연간 최대 10만달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미화 3.5달러로 다른 시중은행의 동일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며 “출시 기념으로 5월 22일까지 마이신한포인트, bhc치킨 콤보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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