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한미약품-대웅제약-휴온스 등 관심 높아…GC녹십자 관심도 ‘꼴찌’

종근당 전경. [사진=미래경제 DB] ⓜ
종근당 전경. [사진=미래경제 DB] ⓜ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종근당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은 지난 1년간 총 15만5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이번 분석에서 총 13만9619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분석 기간 한미약품은 11만991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0개 제약사 중 3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이 10만6995건의 포스팅 수로 뒤를 이었고 휴온스가 6만704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5위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은 이번 분석에서 6만1999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6위를 차지했고 JW중외제약이 지난 2023년 총 5만6141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동국제약이 5만2755건으로 8위를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분석 기간 5만793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9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GC녹십자의 온라인 정보량은 4만4532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제약업계 10개사 중 관심도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해 제약업계 관심도 순위.[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지난해 제약업계 관심도 순위.[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이와 함께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제약사에 대해 호감도 조사도 실시한 결과 동국제약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동국제약은 이번 분석에서 긍정률 62.97%, 부정률 7.46%를 기록,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55.51%로 집계되며 제약 업계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관심도 1위인 종근당이 분석 기간 긍정률 60.92%, 부정률 9.17%로 순호감도가 51.75%를 나타내며 호감도 2위를 기록했다.

동아제약이 지난해 1년간 온라인 정보량을 바탕으로 한 호감도 분석에서 긍정률 60.72%, 부정률 9.54%, 순호감도 51.19%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GC녹십자는 긍정률 58.73%, 부정률 8.72%로 순호감도 50.02%를 나타내며 4위를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이 긍정률 58.61%, 부정률 9.05%, 순호감도 49.56%로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은 분석 기간 긍정률 57.29%, 부정률 8.50%, 순호감도 48.79%로 6위를 차지했고 대웅제약이 긍정률 53.99%, 부정률 11.88%, 순호감도 42.11%로 7위를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긍정률 55.07%, 부정률 13.28%로 순호감도 41.79%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JW중외제약이 긍정률 51.47%, 부정률 12.26%, 순호감도 39.21%로 9위를 차지했다.

휴온스의 지난 2023년 온라인 정보량 기반 호감도는 긍정률 49.46%, 부정률 12.16%, 순호감도 37.31%로 나타나며 10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팬데믹이 끝나면서 지난 해 제약업체 과반수가 지난 2022년에 비해 정보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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