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00여 명이 참여해 4815 시간 동안 환경 보전 및 이웃 사랑 실천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모습.[사진=중앙홀딩스 제공] ⓜ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모습.[사진=중앙홀딩스 제공] ⓜ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중앙그룹이 2020년부터 시작한 다양한 사회공헌 내용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의견을 담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가운데 지난 한 해 사회공헌 활동을 엮은 ‘2023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3년에는 ‘공감’과 ‘참여’를 키워드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한 해 동안 약 6000여 명의 인원이 4815시간 동안 환경 보전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앙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는 ‘ON(溫) 캠페인’으로 나뉜다.

먼저 그린 메신저 캠페인 프로그램인 ‘바다쓰담’을 통해 지난해 제주 성산읍 연안의 해양 쓰레기와 악취를 풍기는 녹조류 240톤을 수거했으며 장난감 새활용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토이 스토리’를 통해 헌 장난감 3.1톤 수거 및 재활용 활동에도 앞장섰다.

작년 8월에는 네티즌 후원금을 더해 도심에 푸르름을 선사하는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봉사를 상하반기 나눠서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런’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연탄런’은 러너들이 3.65km 이상을 달리면 연탄 100장을 중앙그룹과 파트너사가 기부하는 언택트 러닝 챌린지로 지난해 가장 많은 구성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캠페인이다.

한 달의 챌린지 기간 동안 총 4102명이 신청했고 파트너사인 KT&G가 함께 미션을 수행해 목표 수량 7만 장을 조기 달성했다. 그 외에 취약계층 문화활동 지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을 선물한 ‘별별산타’ 후원도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 중앙그룹 봉사단 ‘중심’을 필두로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 구호물품 수집, 보육원 꽃밭 조성, 토마스의 집 배식 봉사, 수해 복구 긴급 구호, 유기견 봉사, 런치 플로깅, 밤길 걷기 자살예방 캠페인, 아동 책 놀이방 봉사, 헌혈 및 김장 봉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그룹 자체적으로 2021년부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고용 확대를 지속 실천하고 있다.

한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긍정 인식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대상 활동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98%에 이르는 참가자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지속 및 확대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90%가 넘는 구성원들이 지속 및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중앙그룹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WIDE팀 이소정 팀장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공감과 참여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중앙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구성원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점차 영역을 넓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균형과 통합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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