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계·주얼리뿐 아니라 화장품·향수·주류 브랜드까지…명동점, 온라인몰서 진행

신세계면세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명품 중심의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신세계면세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명품 중심의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미래경제 김석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픈 이래 처음으로 명품 중심의 90여 개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하는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럭셔리패션과 시계·주얼리를 비롯해 화장품·향수·주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한데 모은 대형 기획전이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리고 높은 할인율을 책정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7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온라인몰 행사는 지난 23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신세계면세점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X세대’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부부의 해외여행 및 면세 쇼핑 패턴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월 30대와 50대 이상의 해외여행자 수는 1, 2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이틀링 ▲튜더 ▲몽블랑 ▲그랜드세이코 등 럭셔리 시계는 물론 ▲프라다 ▲지방시 ▲에르노 ▲톰 브라운 ▲오프화이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패션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화장품과 향수 품목에서는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인 라 프레리, 구찌 뷰티부터 아쿠아 디 파르마, 프레데릭 말 등 20여 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주류는 일반 소매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 명품 샴페인 ‘살롱 뀌베 에스 르 메닐 블랑 드 블랑 2013’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희귀 위스키 ‘보모어 40년’ 등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3월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들께 고가의 면세품을 더 합리적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담은 행사를 선보여 여행의 한 부분인 면세 쇼핑을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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