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신제품 3종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현재까지 55만 개 판매

뚜레쥬르가 지난 1월 선보인 말차 활용 신제품이 5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사진=CJ푸드빌 제공] ⓜ
뚜레쥬르가 지난 1월 선보인 말차 활용 신제품이 5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사진=CJ푸드빌 제공] ⓜ

[미래경제 김석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의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에 새해부터 큰 인기를 얻은 첫 히트 제품이 탄생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출시한 말차 신제품이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든 말차의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 만들어, 우려 마시는 녹차보다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메인 제품 3종(까망쿠키 속 리얼말차 크림빵, 겹겹이 말차 퐁당, 까망쿠키 속 리얼말차 브라우니)은 지난 1월 3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55만 개에 달한다.

이는 5초에 1개씩 판매된 셈으로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인기 요인은 단연 뚜레쥬르의 탁월한 ‘제품력’이다. 말차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으로 많이 달지 않아 누구나 즐기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림빵, 패스트리, 브라우니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말차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솔직한 맛 평가와 더불어 꿀 조합, 더욱 맛있게 먹는 법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리뷰가 쏟아지며 뚜레쥬르 말차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겹겹이 말차 퐁당’과 ‘리얼 말차 브라우니’는 이전 인기 제품인 ‘겹겹이 초코 퐁당’과 ‘진한 녹차 브라우니’를 리뉴얼하여 선보인 것으로 매출이 리뉴얼 이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말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와 조합 등 뚜레쥬르만의 레시피 노하우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말차 덕후’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불호 없이 사랑받으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뚜레쥬르는 ‘좋은 재료’로 맛을 살린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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