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023 CDP 평가에서 Leadership A를 획득했다.[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2023 CDP 평가에서 Leadership A를 획득했다.[사진=신한금융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기업 대상 ESG 공시의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3년에도 Leadership A 평가를 받는 등 2013년부터 11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금융사로 오랜 기간 동안 탄소 감축 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 충당에 활용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11년 연속 CDP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은 꾸준히 녹색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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