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동료애 카드’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진행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에 참여해 기부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에 참여해 기부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7000만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부터 매년 주요 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송년회에서 ‘동료애 카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의 송년회는 매년 새로운 기획과 구성으로 임직원들 사이에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카카오뱅크만의 기업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먼저 ‘동료애 카드’는 1년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라인으로 카드를 전달하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카드를 한 장당 5000원의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동료애 카드’ 발송 대상으로 동료 임직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선택할 경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전자기기, 가전제품, 의류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500개의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성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내년 초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 10명에게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송년회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총 26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좋은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