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대상과 지역 확대, ESG 커리큘럼 신규 개발 등 지역 교육격차 해소 공로

충북 제천중 학생 대상으로 SW창의캠프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충북 제천중 학생 대상으로 SW창의캠프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지역 교육격차 해소 등 기여로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이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기부 활성화 및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 발전 가능성 세 가지 심사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도 받아 24년1월부터 향후 3년간 기업 및 브랜드 활동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의 가치와 인증마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CJ SW창의캠프’는 2015년부터 9년째 지속해온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IT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청소년 대상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경기권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 이후 여성과 다문화 청소년, IT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SW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유학년제 및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15주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SW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 시기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 진행했던 것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박람회 참여, K-디지털 플랫폼 연계 원데이 프로그램 진행 등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사회문제 해결이 중요해짐에 따라 인천, 충북, 전남, 제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ESG 주제의 코딩 교육 커리큘럼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외에도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AI 머신러닝 등 기존 교육 과정도 함께 제공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기부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9년간 지역 간 IT 교육 격차 해소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에도 AI·SW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교육 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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