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홍삼 스틱 신제품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 현지 취향 저격해 인기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행사에서 배우 박은빈이 팬 사회를 진행했다.[사진=정관장 제공]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행사에서 배우 박은빈이 팬 사회를 진행했다.[사진=정관장 제공]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정관장이 지난달 대만에서 출시한 홍삼 스틱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은 전체 인구의 17.6%(2022년 기준)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로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에 속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비율이 커지는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으로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만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924억 대만달러(약 3조7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67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연령의 39%가 25~40세로 젊은 층 소비자 비율이 급부상하고 있다.

정관장은 2009년 대만에 첫 진출해 ‘K-홍삼’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대만에서는 한국의 ‘홍삼정에브리타임’과 동일한 제품인 ‘고려삼정에브리타임’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0월에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상큼한 자몽 맛으로 20~30대 소비자들의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래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지난 18일에는 정관장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박은빈이 7년만에 대만을 방문해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브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박은빈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과 많은 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정관장 매장이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진행된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행사를 통해 박은빈은 대만 현지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팬 사인회와 함께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아름다운 배우 박은빈의 팬사인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홍삼을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