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 바탕 상권 분석 리포트 17종 제공…금융 IT서비스 시장까지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설비 데이터 관리 솔루션 ‘RTDB’를 개발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한은행의 주요 금융서비스를 구축을 지원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신한은행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며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IT서비스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출시한 신한은행 소호메이트 플랫폼 구축을 지원 했다고 밝혔다.

소호메이트는 신한은행의 개인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서비스, 상권 및 트렌드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소호메이트는 ▲매입·매출 관리와 세금신고까지 가능한 ‘장부관리’ ▲상권, 잠재고객, 내가게 경쟁력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는 ‘상권분석’ ▲상권 데이터 기반 유망 사업 지역 및 업종을 소개하는 ‘트렌드’ ▲고객별 지역, 업종, 연령을 고려한 추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금융’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소호메이트를 이용하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매출, 비용, 입출금 등의 내역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세금 신고를 위한 장부기장도 손쉽게 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 7개월의 구축 기간 동안 설계, 데이터 분석, 디자인, 개발, 테스트, 오픈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다년간 보유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행은행과 함께 깊이 있는 상권 분석 리포트 17종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소호메이트를 이용해 고객의 사업장 소재지 기반의 상권 분석은 물론 경쟁사, 고객 분석 등 실제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중심으로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른 플랫폼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중심의 UI를 설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가 지원해 오던 제조, 유통,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확장해 국내 대표 금융 기업인 신한은행의 신규 플랫폼을 구축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신한은행의 성공적인 디지털 유니버스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디지털 서비스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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