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1940.21)보다 7.13포인트(0.37%) 오른 1947.34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37억원, 기관이 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4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서비스업,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은 0.5% 이상 상승했다.

금융업, 기계, 섬유·의복, 화학, 제조업, 건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운송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는 강보합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0.5% 이상 내렸다.통신업, 유통업, 음식료품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9%) 오른 128만3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3%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 이상 올랐다. KB금융과 포스코는 0.5% 이상 뛰었다.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SK텔레콤은 0.5% 이상 내렸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약보합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보합이다.

이밖에 432개 종목이 오르고 17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541.15)보다 3.40포인트(0.63%) 오른 544.5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9.2원)보다 0.2원 내린 1069.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 이외의 다른 우크라이나 지역에는 관심이 없다”는 발언이 투자심리를 강화시켰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7포인트(0.55%) 오른 1만6336.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3.42포인트(0.72%) 오른 1872.25, 나스닥지수는 53.36포인트(1.25%) 오른 4333.31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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