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KBS의 UHD(초고화질)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UHD 네트워크제작시스템 구축·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KBS의 UHD(초고화질)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UHD 네트워크제작시스템 구축·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미래경제 김석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KBS의 UHD(초고화질)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UHD 네트워크제작시스템(NPS·Network Production System) 구축·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NPS 편집 스토리지(저장공간) 교체·증설 ▲NPS 제작공유 스토리지 증설 ▲NPS 서버군 교체 ▲UHD 마스터링, 색 보정 작업환경 구축 등의 NPS 스토리지 증설 및 인프라 고도화 등을 통한 제작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 완료 목표 시점은 올해 말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통합(SI) 구축 프로세스 방법론과 사업관리 도구를 이번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분석 단계에서부터 구축, 운영 전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와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기존 데이터의 이전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사전 관리 단계를 거쳐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TBS(교통방송) 및 KBC 광주방송의 방송 중단 없는 사옥 이전 사업과 한국경제TV 사옥 이전·시스템 구축 사업 등 최근 5년간 29건의 방송미디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조세형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컬처사업팀장은 “내년 전국 UHD 방송망 확대를 앞두고 대표 공영방송인 KBS의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작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안정성 등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통해 고품질의 UHD 방송이 송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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