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베드 개발사업’ 컨설팅 수행

CJ올리브네트웍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 실증 환경을 구축하는 ‘테스트베드 개발사업’ 컨설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를 통해 항공화물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모든 화물처리 과정을 첨단 자동화 기술로 대체하고, AI·빅데이터를 통해 업무를 디지털화해 화물 인프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테스트베드는 향후 구축될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증 환경을 말한다. 컨설팅 이후 테스트베드를 개발하고 이어 실제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구축한 뒤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또한 테스트베드 주요 시설의 레이아웃과 물류설비별 배치 동선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건축 계획안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급격한 수요 변화 상황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예측 기술로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원 관리 시스템도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국내외 물류 설비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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