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콘텐츠IP 시작으로 초상권, 방송,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전분야로 확장 예정

알비더블유, 우리넷 등 9개사와 MOU를 체결한 메타비트.[사진=메타비트 제공]
알비더블유, 우리넷 등 9개사와 MOU를 체결한 메타비트.[사진=메타비트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글로벌 음악 콘텐츠 IP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 메타비트는 원어스, 오마이걸, 마마무 등이 소속된 알비더블유를 비롯한 우리넷, 콘텐츠엑스, 스튜디오잼,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톰 등 9개사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비트는 K-POP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 음악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8월 마마무, 원어스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 콘텐츠 IP 기반 NFT를 글로벌 플랫폼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메타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음악 콘텐츠 IP를 NFT 형태로 유통한다.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팬덤과 함께 아티스트의 창작물 가치를 극대화할 목적이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덤을 이어주는 메타비트만의 드롭(Drops), 밍글(Mingle), 샷아웃(Shout-Out)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통해 단순한 음악 콘텐츠 IP NFT 유통을 넘어 메타비트만의 독립된 F2E(FAN TO EARN)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비트의 서비스는 기존 음악 콘텐츠 IP 유통에 한정되어 있던 유사 서비스와 달리 플랫폼에 참여한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무형 자산을 직접 소유 또는 소장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 속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향후 메타비트와 콘텐츠엑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사들과 함께 음악 콘텐츠IP의 유통을 넘어 초상권, 방송, 공연 등 K-POP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K-POP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알비더블유는 산하 레이블인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와 함께 4000여 곡 이상의 음악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메타비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메타비트는 웹 3.0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음악 콘텐츠IP 비즈니스를 통해 K-POP 음악산업의 핵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팬덤이 아티스트 성장을 주도하는 성장형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얼라이언스의 영입과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팬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F2E 프로그램을 제시, 글로벌 마켓에서 K-POP이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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