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 거래일(1975.62)보다 4.08포인트(0.21%) 오른 1979.70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3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억원, 기관은 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전기가스업, 전기·전자는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기계, 증권, 제조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운수창고, 건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운송장비, 금융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 은행, 보험, 의약품, 유통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5%) 오른 133만200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은 1%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생명은 0.5% 이상 상승했다.

반면 KB금융, 기아차, SK하이닉스는 0.5% 이상 내렸다.

이 외에도 424개 종목이 오르고 24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40.33)보다 2.21포인트(0.41%) 오른 542.5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4.1원)보다 1.6원 내린 1062.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만에 최저치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나스닥지수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1포인트(0.38%) 오른 1만6421.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22포인트(0.17%) 오른 1877.03, 나스닥지수는 5.84포인트(0.13%) 내린 4352.13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건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