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1957.83)보다 0.23포인트(0.01%) 오른 1958.06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1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억원, 기관은 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은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 기계, 음식료품, 철강·금속, 서비스업, 의약품, 종이·목재는 강보합이다.

반면 통신업과 은행은 0.5% 이상 내렸다.

건설업,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제조업,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보험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내렸다.

신한지주, 네이버, 한국전력, 포스코는 오전 9시7분 현재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5%) 내린 132만800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은 1% 이상 내렸다.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288 종목이 오르고 32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4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8.51)보다 1.87포인트(0.35%) 오른 530.3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72.1원)보다 3.9원 오른 1076.0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월 기존주택매매 지표 부진과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축소 지지 발언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0.19%) 내린 1만6103.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53포인트(0.19%) 내린 1836.25, 나스닥지수는 4.14포인트(0.10%) 내린 4263.41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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