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토 전시장 전경(사진=김대희 기자)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개인전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를 7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서구 아방가르드 미술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초평면’을 의미하는 ‘수퍼플랫’ 이론을 구축했다. 일본의 ‘오타쿠’적 하위문화가 이뤄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한 무라카미는 전통문화와 동시대 하위문화의 과감한 접목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구성하는 원더랜드를 탐사하는 즐거움과 그의 예술에 대한 단편적인 맥락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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