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이 보안제품 성능평가 업체인 AV-TEST가 실시한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AV-TEST가 시만텍, 맥아피 등 전세계 30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테스트했고 28개 제품이 통과했다. AV테스트는 보안 성능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안랩은 총 13점 만점에 12.5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회 연속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V3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서 탐지율은 6.0 만점 사용편의성은 5.5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악성코드 탐지와 도난 방지, 스팸 전화ㆍ문자 방지 등을 포함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스미싱 공격 등 모바일 기기의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기술력으로 국내외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안랩 `V3모바일'은 지난해 8월 국제 인증기관인 AV-Comparatives의 테스트에서 진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장해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