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시 배터리 지속시간 '삼성 캘럭시 노트10.1' 5위

 

영국의 위치 테크 데일리가 시중의 유명 태블릿PC를 한데 모아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해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그 결과 최강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과시한 제품은 애플의 아이패드에어였다.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테스트는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2차 테스트는 비디오를 볼 경우였다.

이 두 가지 테스트 결과 가장 긴 수명을 가진 태블릿은 애플의 아이패드에어였다. 비디오 감상시 12시간 57분, 인터넷사용시 10시간 58분 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비디오를 볼 경우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 결과 ▲1위는 애플 아이패드에어(12시간 57분) ▲2위는 아마존 킨들파이어 HDX8.9(11시간 54분) ▲3위는 새 구글 넥서스7(11시간 9분) ▲4위는 애플 아이패드2(11시간) ▲5위는 테스코 허들(10시간 44분) ▲6위는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10시간 4분) ▲ 7위는 아마존 킨들파이어 HD(8GB)(9시간 45분) ▲8위는 삼성 갤럭시노트10.1(2014)(7시간 45분)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사용시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 결과 ▲1위는 애플 아이패드에어(610시간 58분) ▲2위는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10시간 14분 ) ▲3위는 아이패드2(9시간 50분 ) ▲4위는 테스코허들(8시간 54분) ▲5위는 삼성갤럭시노트10.1 2014에디션(8시간 3분) ▲6위는 아마존 킨들파이어 HDX8.9(8시간 1분) ▲7위는 아마존킨들파이어 HD(8GB) 2013버전(7시간 18분) ▲8위는 새 구글넥서스7(6시간 56분) 순이었다.

배터리 사용시간 측정은 와이파이와 3G 모듈을 켠 상태로 모든 제품의 화면 밝기를 측정기를 이용해 200니트로 맞추고 진행했다. 제품마다 최대 화면 밝기가 다르기 때문에 공평한 비교를 위해 화면 밝기를 일치시켰다고 위치 테크 데일리는 밝혔다.

웹 서핑과 동영상 재생 두 가지 실험 모두 아이패드 에어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킨들파이어HDX였다. 넥서스7은 웹 서핑 시간은 가장 떨어지지만 동영상 재생 시간은 상위권이었다.

배터리 용량이 낮은 축에 속한 점을 감안하면 배터리 관리 기술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1 2014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경쟁자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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