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 마련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4'에 한국공동관(Smart Content Korea)을 마련해 14개 국내 개발사들의 우수 스마트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한국공동관은 '스마트콘텐츠로 세상을 펼쳐라'라는 주제 아래 교육(Learn), 소셜 네트워킹(Share), 유틸리티(Advance)로 구분된 각 존에서 다양한 형태의 우수 스마트콘텐츠 14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의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앱 형태의 콘텐츠로 각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스마트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공동관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상담실 설치, 통역 지원 등을 통한 참가한 스마트콘텐츠 개발사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와 글로벌 바이어, 퍼블리셔간의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MWC 2014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스마트콘텐츠들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역량있는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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