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 거래일(1891.32)보다 6.03포인트(0.32%) 오른 1897.35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기관이 4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억원, 외국인은 1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서비스업은 오전 9시5분 현재 1.5% 이상 올랐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은행, 운수창고, 통신업, 화학, 제조업, 운송장비는 0.5% 이상 상승했다.

기계, 건설업, 금융업, 보험, 유통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의약품, 음식료품, 증권,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21%) 오른 1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6%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도 3%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488개 종목이 오르고 18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6일 전 거래일(505.62)보다 1.90포인트(0.38%) 오른 507.5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7.9원)보다 0.9원 내린 1077.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의 호조세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1포인트(0.03%) 내린 1만5440.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56포인트(0.20%) 내린 1751.64, 나스닥지수는 19.97포인트(0.50%) 내린 4011.55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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